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나라입니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배우 윤시윤씨가 말레이시아 유학생활을 공개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말레이시아로의 이민을 고려하고 있고, 이미 정착해서 살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의 생활과 관련된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왜 말레이시아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말레이시아라는 나라 자체보다는 저렴한 물가나 영어권이라는 점 등 다른 장점들을 보고 이주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고, 지금도 거주하고 있는 만큼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실력이 부족한데 괜찮을까요?
저 또한 처음엔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벅찼고, 친구들과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적응되었고, 현지인들과도 편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완벽하진 않지만 일상 회화 수준으로는 무리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답니다.
한국음식점 많나요?
물론 쿠알라룸푸르 시내에만 해도 한식당이 꽤 있지만, 시골 지역으로 가면 한식을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저희 가족이 사는 조호바루 같은 경우에는 한인마트조차 없어서 음식 재료를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실 해외이민이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언어문제 뿐만 아니라 문화차이, 경제상황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걸 감수하고서라도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 말레이시아로의 이민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아는만큼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